부안경찰, 금융사기 예방한 오재경씨 감사장

부안경찰서 이명호 서장은 전화금융사기를 예방한 부안 계화농협 직원 오재경씨(여· 35)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오 씨는 지난 14일 오후 1시경 50대 고객이 농협창구에서 대출금 2000만원을 전화 통화를 하면서 다른 계좌로 송금하려는 것을 목격, 전화금융 사기임을 직감하고 전화통화 내용을 물어 송금을 취소시켜 고객의 소중한 재산지키는데 기여했다는 것.

 

한편 오씨는 "금융기관 직원으로 당연한 일을 했을뿐인데 감사장까지 받게 돼 쑥쓰럽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