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를 맞아 관내 불우한 이웃들에게 훈훈함을 더 해주는 정성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무주군 설천면 주민 김준명 씨(60.구천동주유소 운영)는 관내 독거노인 등 생활이 어려운 불우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사랑의 쌀독에 쌀 20kg 20포대(76만원 상당)를 기증했다.
그는 평소에도 조용히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 왔으며, 지역내 도움의 손길에도 앞장서 왔다.
사랑의 쌀독은 설천면사무소 입구에 비치해 놓고, 주로 야간에 어려운 이웃들이 직접 찾아와 쌀독에서 필요한 만큼의 쌀을 가져감으로써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박태승 설천면장은"따뜻한 사랑의 손길이 끊임없이 이어져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잘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