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군부대, 보훈가족 주거 개선

고창군은 19일 육군 제7358부대와 국가유공ㆍ수훈자들의 주거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고창군은 거주시설 보수가 필요한 가구당 50만원까지 자재비를 구비해주고 군부대는 기술인력과 장비를 지원한다.

 

시설보수는 군생활민원기동처리반과 부대 인력이 함께 하기로 했다.

 

고창군은 "나라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보훈가족에게 자긍심을 높이고 그들이 더나은 여건에서 생활하는데 보탬을 줄 수 있게 됐다"며 분기별 실무협의를 통해 업무를 효과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창군은 작년부터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구를 위한 생활민원기동처리반을 운영해 전기, 보일러, 상하수도, 집수리, 도배 등 937건의 불편 민원을 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