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맞춤 체육' 가능해진다

20일 장애인체육센터 개소

전북장애인체육회가 장애인들에 대한 맞춤 체육활동을 지원하게 될 장애인 전용 체육센터를 마련, 20일 준공식을 갖는다.

 

전북체육회관 1층에 있는 장애인체육센터는 체력측정 장비와 장애인용 트레이닝 장비 등을 갖추고, 프로그램10여 종목을 운영할 수 있고 전문지도자까지 배치, 개개인에 맞는 트레이닝도 할 수 있다.

 

재활 중이거나 장애 체육 입문자에게도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애인 체육센터는 이미 올 1월부터 시범 운영 중이며, 연간 1만여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애인체육회는 전주 이외에 다른 시·군에도 이같은 시설을 보급할 계획이다.

 

전북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장애인전용체육센터에서는 장애 정도에 따라 개별적 프로그램을 마련했기 때문에 재활이나 장애체육 입문자에게 큰 도움이 기대된다"며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