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 불법 풍속업소 25곳 적발·32명 입건

전북지방경찰청은 출입문 등에 3중 잠금 장치를 설치하는 등 단속에 대비한 뒤 불법 게임물을 제공한 게임장을 적발, 업주 등 3명을 검거하고 게임기 45대와 현금 250만원을 압수했다.

 

전주 완산경찰서도 음란물 등을 제공하며 불법 영업한 무허가 PC방을 단속, 컴퓨터와 모니터 등을 압수했다.

 

전북지방경찰청은 지난 16일 오후 7시부터 7시간 동안 도내 풍속영업소에 대해 합동단속을 벌인결과 모두 25곳을 적발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은 이날 사행성 게임장(PC방) 6곳, 노래연습장 16곳 등 25곳을 적발, 32명을 형사입건하고 행정처분 조치를 내렸다.

 

전북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서민경제를 위협하는 불법 사행성게임장 등을 척결하기 위해 합동단속을 벌였다"면서 "건전한 연말연시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