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동진면 여성자원봉사회 사랑의 백김치 담그기

부안군 동진면 여성자원봉사회 회원들이 독거노인·이주여성세대에 전달할 백김치를 담그고 있다. (desk@jjan.kr)

부안군 동진면 여성자원봉사회(회장 김광선)는 최근 회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희망나눔 사랑의 백김치 담그기'행사를 갖고 관내 독거노인·이주여성세대 등 70여 가구에 백김치를 전달했다.

 

이번 사랑의 백김치 담그기는 동진면사무소 희망공공근로사업에서 지난 9월 손수 심고 가꾸어 정성스럽게 수확한 배추와 무로 담은 것으로 의미가 컸다.

 

김광선 여성자원봉사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희망공공근로사업 참여자들이 휴경지를 활용하여 직접 가꾼 배추와 무를 활용하여 불우한 이웃들에게 '나눔'의 뜻을 실천 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동진면 여성자원봉사회는 회원이 24명으로 구성, 10년 이상을 관내 어려운 가정을 방문하여 청소와 빨래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