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희가 들어와 살겠다고 하자 영준과 정림의 희비가 엇갈린다.
태호는 도희가 시집살이를 하게 생겼다는 경자의 말에 상구를 만나
오십평 아파트를 해 주면 혼수를 채워주겠다고 하지만
그 시각 정림은 정숙에게 자기의 자산상태를 고백한다.
은경은 고모로부터 아버지를 입원시켜야 한다는 연락을 받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