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제11대 총장 정세현 박사 취임식이 오는 23일 11시 원광대 학생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날 취임식에는 김완주 전북지사와 학교재단 이성택 이사장, 김주원 원불교 교정원장, 김승환 전북도 교육감, 국회 이춘석·유성엽 의원, 전호종 조선대 총장, 라종일 우석대 초장, 채정룡 군산대 총장 등 각계각층의 외부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취임식에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도 참석해 정 총장의 취임을 축하할 계획이다.
취임식은 설명기도와 신임 총장 약력보고에 이어 이성택 이사장의 총장 임명사, 교기 전달 및 신임 총장 취임사,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총장 임기는 4년이다.
지난달 공모를 통해 신임 총장에 선임된 정 총장은 서울대와 서울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민족통일연구원 원장, 통일부 장관, 국가정보원장 특별보좌역, 이화여대 및 경남대 석좌교수, 민족화해협력 범국민협의회 상임의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12시부터는 교내 문화체육관에서 내·외 귀빈과 교직원들이 함께 하는 축하 리셉션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