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량 전북지방경찰청장이 격무부서 근무자 및 주민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강 청장은 21일 오전 김제경찰서 강력팀 수사과 직원 11명과 대화를 나누는 '화요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를 마친 뒤 강 청장은 김제시 용지면 비룡마을 등 3개의 한센인 마을을 방문해 준비해 간 떡과 과일 등을 전달하고 마을 주민들과 담소를 나눴다.
강경량 청장은 "마을을 둘러보며 함께 한 김제서장 등에게 방범용 CCTV설치, 농축산물 도난예방 등 마을의 안전을 위해 순찰을 강화하고 앞으로도 치 안활동에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하라"고 지시했다.
강경량 청장은 이어 "앞으로도 화요간담회를 정례화 해 격무부서 직원들과 조찬은 물론 도심골목길, 시골벽지, 어촌마을에 이르기 까지 도내 곳곳을 방문해 마을주민들의 건의 등을 듣고 치안정책에 적극 반영하는 친 서민 치안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