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일반산단 용지 분양·임대 본격

익산시 삼기·낭산면 일원에 조성중인 일반산업단지 용지 분양·임대가 본격 실시된다.

 

익산시는 23일 지역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익산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현재 단지 조성공사 50%의 공정율을 보임에 따라 본격적인 용지 분양·임대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용지 분양·임대는 24일부터 15일간 공고를 거쳐 2011년 1월10일부터 10일간 신청접수를 받는다.

 

분양대상은 산업시설·단독주택용지이며, 임대대상은 외국인투자용지(부품·소재전용단지)다.

 

분양면적은 산업시설용지 121만7,930㎡, 단독주택용지 2만7519㎡, 외국인투자용지 31만4866㎡다.

 

분양예정가격은 ㎡당 산업시설용지는 12만3900원이고, 단독주택용지는 이주자를 위한 특별분양의 경우 6만9280원, 실수요자의 일반분양은 16만9100원이다.

 

임대용지인 외국인투자용지의 예정가격은 ㎡당 월 102.5원으로 책정됐다.

 

산업시설용지의 모집업종은 화학물질 및 제품,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고무제품 및 플라스틱제품, 비금속 광물제품, 금속가공제품,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 및 통신장비, 전기장비, 기타기계 및 장비,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등이 해당된다.

 

한편 익산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전체 면적 279만5696㎡로, 총 사업비 2792억원이 투입돼 오는 2011년 9월 준공 예정이며, 시는 이번 분양·임대를 통해 연간 3조원의 생산유발과 7400여명의 고용창출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