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교육지원청이 박승서 교육장이 지난 9월 새롭게 취임한 후 그동안 문제점을 진단한뒤 교육혁신에 힘찬 시동을 걸었다.
우선 내년도 부안교육 주요사업 설계를 위해 지난달 초순부터 각계 외부전문가,학부모,교장·교감·교사 등 30여명으로 구성된 교육혁신 TF팀(단장 김경호 교수학습지원과장)을 운영했다.
부안교육혁신 TF팀은 '새만금교육프로젝트''올 곧고 실력있는 인재계발'등 2개 분과로 나뉘어져 2개월간 8차례의 협의회를 갖고 22일 협의결과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결과보고회에서는 새만금 교육프로젝트 분과는 학생들의 창의적 체험활동을 위한'변산마실길 프로그램 계발''석포야영장의 활성화 계획'등 4개 과제를 혁신사업으로 선정 발표했다.
또 올 곧고 실력있는 인재계발 분과에서는 '교과동아리 구성방안''부안 Edu-클리닉지원 장학방안', 학력 우수아 및 기초학력 부진아 효율적 관리을 위한 '학력관리시스템 운영','관내 대·소규모 학교(급)별 이동수업(교류학습) 운영 방안'등 11개 혁신과제를 발굴했다.
박승서 교육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발전적인 부안교육을 위해 교육혁신TF팀이 선정한 과제들을 내년도 교육사업에 적극 반영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