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농촌개발대학은 지난 3월 11일 특산품개발과, 복분자개발과, 비즈니스과, 농산물가공과, 농업CEO과 등 5개 과정을 개설하고, 고창농업 리더로서 갖춰야 할 덕목과 자세를 비롯해 생산부터 농산물가공과 상품화, 유통교육, 복합 영농에 필요한 기술, 사업마인드 제고 등에 관한 이론·실습·현장교육 등 10개월 동안의 학사일정을 진행했다. 6기 과정에서는 183명이 수료했다.
이날 수료식에서 소범수(51·해리면)씨가 농촌진흥청장상을, 김한성(41·고수면)씨 외 16명이 군수표창을 받았다.
이강수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교육보다 진보된 투자는 없다는 게 평소 소신이다. 끊임없는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농촌개발대학을 졸업하는 수료생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지역농업을 이끌어갈 전문농업인으로서 습득한 지식과 기술로 농업 발전의 한 축을 담당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고창농촌개발대학은 2005년 개설하여 2010년까지 수료생 907명을 배출했으며, 2009년과 2010년 2년간 농촌진흥청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표창과 사업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