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경찰청은 연말연시 금은방·편의점 등에서 발생하는 각종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특별방범활동을 강화한다.
23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타 지역에서 금은방 등 강·절도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특별방범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실제 지난 21일 오전 5시50분께 전남 여수시 충무동 한 금은방에 2인조 절도범이 침입, 30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다.
앞서 이날 오전 3시30분께 광주시 금호동 한 편의점에서도 한 남성이 종업원을 위협한 뒤 10만원을 강취해 달아나기도 했다.
이에따라 전북지방경찰청은 범죄취약 시간대 특별방범활동을 벌이고 금은방 등 업소 주변에 가용경력을 배치한다는 방침이다. 또 CCTV가 설치되지 않은 업소에 대해 시설 설치를 권고하고 범죄발생 사례를 업주 및 종업원에게 홍보, 대처요령을 숙지시키기로 했다.
한편 도내에는 금은방 458개소와 편의점 623개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