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금과면 '금과향지' 발간

순창군 금과면의 역사와 문화, 선조들의 살아온 모습을 기록으로 남기기 위한 '금과향지'가 발간돼 관심을 모았다.

 

금과향지발간위원회(위원장 설기호)는 강인형 군수, 오은미 도의원, 김기곤 문화원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향지추진위원, 마을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7일 금과들소리 전수관에서 '금과향지' 발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추진경과 보고에 이어 강인형 군수, 강대희 전 도의원, 양록수 성문당 대표와 군 기획재정실 전은신씨에게 설기호 위원장으로부터 감사패 전달이 있었다.

 

'금과향지'는 지역주민, 향우 등을 주체로 금과면 지역의 숨겨진 가치를 발견함으로써 지역민의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함은 물론 잊혀져가는 문화를 보존하고 향후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발간됐다.

 

지난해 12월부터 시작해 최근에 완성되기까지 관내 개인, 단체를 포함해 문화관련, 역사관련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탄생하게 된 '금과향지'는 자연환경, 역사, 마을의 유래와 지명, 인물, 유물과 유적 등 총 16장에 걸쳐 730쪽 분량으로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