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도내 중기 정보화자금 209억원 지원

전북중기청, 생산성 혁신·경쟁력 강화 추진

전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유지필)은 중소기업의 경영 및 생산현장의 IT융합화를 통해 생산성을 혁신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1년도 중소기업 정보화자금'으로 209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2011년도 중소기업 정보화 지원사업은 클라우드 컴퓨팅과 모바일 오피스 구현 등 새롭게 등장하는 신 정보화 기술 트렌드를 반영하고, 전통적인 뿌리산업의 생산현장을 디지털화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 지원을 위해서는 2010년 5억원 규모로 시범사업을 시행한 'SaaS형 정보화지원사업'을 확대, 2011년에는 'Cloud형 정보화 지원사업'을 20억원 규모로 실시하기로 했다.

 

기업의 업무현장에 도입되기 시작한 스마트폰 열풍을 개별 중소기업 및 프랜차이즈나 소상공인 단체 등으로 확산하기 위한 '모바일오피스 구축사업'도 신설해 15억원을 지원키로했다.

 

특히 생산현장디지털화사업 예산의 30%(24억원)를 금형, 열처리, 주조 등 전통 뿌리산업에 우선 지원해 동 분야의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보화지원사업 참여 중소기업 중 희망 업체에 대해 정보화 관련 전문인력 채용을 위한 보조금을 50%(80만원 한도, 8개월까지 지원)까지 지원하고 기존 정보화 지원업체에 대한 신규사업 참여제한을 완화하는 한편 지원사업 참여 및 선정과정을 온라인화(결과통보를 위한 SMS 시스템 도입 등)해 중소기업의 편의를 도모키로 했다.

 

한편 전북중기청은 정보화지원사업에 대한 안내와 홍보를 위한 설명회를 내달 5일 광주전남중소기업청과 함께 광주에서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