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후 출근 첫 날을 맞이한 도희는 늦잠을 자고,
정림은 도통 시집살이를 어려워하는 기색이 없는 도희가 불만스럽다.
집으로 돌아오는 은경은 도식에게 분가를 완고하게 고집하며,
급기야는 태호에게 입을 떼지 못하는 도식을 대신해 분가선언까지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