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재난관리과, 가나안 나눔터에 생필품

진안군 재난관리과(과장 배철기)는 29일 상전면에 있는 가나안 나눔터를 찾아 생필품 등 4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하고 시설 입소자들을 위로했다.

 

이에 이춘식 원장은 "기탁된 물품은 참된 사랑을 실천하는 나눔의 마을로 한사랑 한가족의 공동체 마을을 이루는 데 자양분으로 쓰겠다"고 화답했다.

 

가나안 나눔터는 용담댐이 건설되면서 삶의 터전을 잃고 의지할 데가 없는 노인과 고아, 장애인 등 8명의 소외된 사람들에게 참된 사랑을 실천키 위해 이춘식 목사가 1996년 비영리단체로 상전면 월포리 금지마을에 설립, 운영해오고 있다.

 

재난관리과 직원들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위문활동과 후원을 통해 소외되고 힘든 불우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