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농협, 진안사랑 장학재단에 장학금

진안농협(조합장 김문종)은 지난 30일 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송영선)에 지역 인재육성 장학금으로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장학금은 김문종 조합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지난해 12월 급여 수령시 갹출해 조성한 것으로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김문종 조합장은 "우수 인재육성과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운영하는 진안사랑장학재단에 기탁자로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면서"적은 금액이지만 가정 형편이 어려워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과 지역인재 양성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진안농협은 이번 장학금 기탁 외에도 20년 전부터 관내의 가정형편이 어려운 농업인 자녀에게도 해마다 600만원씩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진안 백운면 이장협의회(협의회장 이이랑)도 같은 날 백운면사무소를 방문해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써 달라며 진안사랑 장학기금으로 30만원을 기탁했다.

 

이이랑 이장협의회장은 "백운에도 백운장학회가 있긴 하지만 범군민적인 진안사랑 장학금 50억 달성도 꼭 필요한 사업인 것 같아 작은 정성을 모았다"면서 "이를 계기로 백운면민, 더 나가 진안군민 전체가 힘을 모았으면 좋겠다"고 진안사랑 장학재단에 힘을 실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