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묘년 첫날인 1일 새벽 5시께 무주군 설천면 덕유산 정상인 향적봉에는 새해 해맞이를 하려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이른 새벽부터 새해 소망을 기원하기 위해 설산을 찾은 등산객들은 아름다운 눈꽃을 바라보며 등반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고된 산행 끝에 정상에 오른 그들은 떠오르는 태양 앞에서 희망찬 새해를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