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표준안은 정규 교육과정의 단계적 학습만으로도 고교 졸업자가 충분한 금융역량을 갖추고 책임감 있는 금융행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마련됐다.
또 핵심내용을 초.중.고별로 반복.심화하는 나선형 교육과정 원리를 적용했으며, 성취기준 내용을 생활주변의 실제 사례와 연계해 학생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방향으로 꾸몄다.
이를 위해 교육내용을 금융과 의사결정, 수입과 지출관리, 저축과 투자, 신용과부채관리, 위험관리와 보험 등 5개 대영역을 토대로 13개 중영역, 90개 성취기준으로 세분화했다.
금감원은 일선 교사들의 표준안 활용을 돕기 위해 해설서도 마련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앞으로 표준안이 실제 교과에 반영되도록 교육과학기술부와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