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구제역 방역활동 '총력'

구제역 유입 차단과 예방을 위해 임실군은 지난 28일부터 통제초소 5개소를 운영한데 이어 축산농가에 자체소독을 실시하는 등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앞서 군은 구제역 방역대책상황실을 설치, 관내 공공 및 민간단체와 공동방제단을 구성하고 1764개소의 축산농가에 다각적인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

 

현재 설치된 통제초소는 전주-남원간 고속국도 진입로인 임실과 오수IC를 비롯 관촌면 슬치와 신덕면 삼길, 덕치면 일중리 등이다.

 

이 곳에서는 공무원과 농·축협 직원, 민간인 등 3명이 조를 편성해 1일 3교대 근무를 바탕으로 드나드는 차량에 소독작업을 벌이고 있다.

 

또 방역활동에 따른 도로변 결빙에 대비, 염화칼슘과 모래주머니를 비치해 안전사고 예방에도 주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구제역 예방에는 주민들의 협조가 절대적"이라며"국가적 재난 타개에 모두가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