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무주군에 따르면 1월 중 건축설계 공모를 앞두고 있는 무주국민체육센터는 6월께 착공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국민체육진흥기금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군이 문체부로부터 32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추진하는 것으로, 무주읍 당산리 일원에 조성 중인 전통공예 테마파크 내에 조성될 예정이다.
조성규모는 건축 연면적 4096㎡ 규모(지하 1층, 지상 2층)에 실내체육관과 훈련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국비 외에도 군비와 도비, 특별교부세 등 총 73억여원의 사업비가 추가로 투입될 예정이다.
완공되면 태권도공원 조성지로서 태권도 대회를 비롯한 축구와 테니스, 배드민턴 게이트볼 등 다양한 국내외 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새로운 인프라가 조성될 전망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스포츠 강군인 군의 아성을 더욱 확실히 정착할 수 있게 됐다"며"건립시 각종 다양한 실내 스포츠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룰 수 있게될 뿐만 아니라 외지 선수들의 전지훈련장으로도 각광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