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식네의 분가문제로 서운함이 쌓인 경자는 폭발하기에 이르고, 때마침 도기 내외가 찾아와 도식은 도기에게 태호가 망한 사실을 알린다.
두 형제는 절대로 경자가 그 사실을 모르게 해야 한다는 데에 합의한다.
월급통장 문제로 도희에게 당한 정림은 생활비를 내 놓으라는 선언으로 도희를 당황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