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농산물 저온저장고 사업 지원

김제시는 올해 과수와 원예작물 생산농가에 대해 10㎡형 농산물 저온저장고 133동을 지원한다.

 

4일 김제시에 따르면 2010년 과수와 원예작물 생산농가에 대해 농산물 저온저장고 13동을 지원, 농산물의 연중 출하시기 조절로 가격안정 도모 및 신선도를 유지하여 상품성을 향상시켜 농가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그러나, 물량이 적어 농가들의 수요에 크게 못미친다고 판단, 올해 10㎡형 133동의 저온저장고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제지역의 경우 과수를 비롯 채소, 특작물을 다양하게 생산하고 있어 이번 농산물 저온저장고 지원사업은 농가들이 가장 선호하는 사업으로 손꼽힌다.

 

이번에 지원하는 저온저장고는 총 8억원(시비 50 %, 자부담 50%)이 투입되며, 오는 20일까지 각 읍면동에서 농가들의 신청을 받아 추진한다.

 

박민우 친환경농업과장은 "농산물 품질향상과 출하시기 조절을 위해서는 저온저장고가 반드시 필요해 농가의 수요량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면서 "이러한 농가들의 수요를 반영, 연차적으로 저온저장고 사업을 증액, 추진하여 농가들의 소득향상을 꾀할 방침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