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학교육인증제'는 지난 99년에 처음 도입됐으며, 한국공학교육인증원이 체계적인 공학교육의 확산과 세계화에 맞는 공학인 육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일종의 국제적 품질보증제도라고 할 수 있다.
공학교육인증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들은 공학 실무를 담당할 준비가 돼 있음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4월 공학교육인증원으로부터 현장 방문 평가를 받은 바 있는 전북대 공과대학은 이번에 기계공학전문 프로그램을 비롯해 산업공학전문·전기공학전문·전자공학전문·정밀기계공학전문·컴퓨터공학전문·항공우주공학전문·화학공학전문 프로그램 등 8개 프로그램이 인증을 받는 쾌거를 올렸다.
또한 신규 신청한 기계설계공학전문 프로그램은 예비인증을 받아 전북대 공과대학이 전국적으로 그 우수성을 널리 떨쳤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