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소한…아침기온 영하 8도까지 '뚝'

소한을 하루앞둔 5일 전북대학교 교정에서 학생들이 담요로 몸을 감싸고 흩날리는 눈발을 피하며 길을 걷고있다. 추성수(chss78@jjan.kr)

절기상 1년 중 가장 춥다는 소한(小寒)인 6일. 도내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8도까지 떨어지는 등 강추위가 예상된다.

 

5일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6일 아침 기온이 영하 8도까지 떨어지는 데다, 찬바람까지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된다.추위는 다음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전주기상대는 또 이달 하순에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추운 날이 많고 폭설이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전주기상대 관계자는 "찬 바람이 강하게 불고 기온이 떨어져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추위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 및 시설물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6일 도내 아침최저기온은 영하8도~영하3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2도~0도로 전날보다 낮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