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눈 고창 3.5㎝·전주 1.3㎝ …출근길 '불편'

도내 서해안과 동부 산간 등 일부지역에 밤사이 3.5㎝에서 1㎝까지 가량의 눈이 내려 출근길 교통불편이 예상된다.

 

6일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고창 3.5㎝를 최고로 남원 2.8㎝,정읍 2.4㎝, 순창 2.3㎝, 전주 1.3㎝의 눈이 내렸다.

 

눈을 내린 지역은 도내 14개시·군 가운데 6개 지역이다.

 

가장 춥다는 소한인 이날 전북지역의 기온은 예보와는 달리 추위가 다소 누그러진 모습이었다.

 

임실이 영하 5.3도, 장수 영하 5도, 남원 영하 3.6도, 전주 영하 3.2도를 기록하는 등 수일째 이어진 영하 10도 이하의 아침 날씨에 비해서는 다소 덜 추웠다.

 

전주기상대는 "눈이 내린데다 영하 기온이기 때문에 곳곳에 빙판길이 많다"면서"특히 고갯길이나 좁은 주택가 등지에서의 차량 운행에는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