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향기] 대학 경영 리더십…'휴니버시티'

정상권 전주경실련대표, 이남식 전주대총장의 '디자인경영리더십' 출간

2006년 8월 30일 서울 소공동 삼성그룹 28층 회의실.

 

이남식 전주대총장이 윤종용 부회장등 삼성그룹 임원 50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특강의 주제는 창의력과 디자인이였다. 이 총장은 "창의력이 발휘되는 시대에 양보다는 질적으로 우수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소비자를 감동시키는 디자인이 필수적이다"고 강조했다.

 

정상권(52)씨가 이남식 전주대총장의 '디자인경영리더십'을 펴냈다.

 

처음엔 책 제목을 Huniversity로 생각했는데 출판사에서 디자인경영리더십으로 하자는 거예요. 아마 제목이 판매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한 것 같아요. 결과적으로 이남식총장이 산업디자인 전공이고 필자가 광고홍보 전공이기에 맞아 떨어진 같다(웃음).

 

정 씨는 "침체에 빠져있던 전주대가 이남식 총장이 부임하면서 놀라운 속도로 발전했다"며 "2010년 5월말 임기만료였던 이총장이 3연임 한 것도 경영능력을 인정받은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남식 전주대총장의 디자인경영리더십은 한마디로'휴니버시티'(University)라 할 수 있다. 휴니버시티는 필자가 4개의 H로 시작하는 단어(Humanity, High,Heart,Hot)와 유니버시티(University)를 조합해 만든 합성어.

 

전주대의 사령탑으로 대학발전을 진두지휘하면서 보여준 기독교인으로서 보여준 인간애, 전주대의 가치를 높인 경영관, 새로운 변화의 바람, 열정이 담겨있다.

 

저자는 전북대를 졸업하고 한양대와 전주대에서 광고홍보를 전공해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 홍보사업부장, 전주대 객원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전주경실련대표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