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보건소 방문서비스 확충

지난 2007년부터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방문 건강관리사업을 펴고 있는 부안군 보건소(소장 이정섭)는 방문간호사를 확충해 올해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9일 부안군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방문간호사 4명과 물리치료사 1명 등 5명이 맞춤형 방문 건강관리사업을 진행했으나, 올해는 방문간호사 1명을 추가로 확보해 6명이 전 지역을 지역담당제로 구분, 투입된다.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은 가난·노령·저학력· 보건의료 접근성이 낮은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사업으로, 방문간호사와 물리치료사가 직접 찾아가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안군은 기생활수급자·독거노인·결혼이주민·장애인 등 취약계층 5100가구를 관리대상으로 등록, 건강관리· 투약관리·상처치료·물리치료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 고혈압·당뇨·관절통증·뇌졸중·암환자·허약노인 가구를 집중 관리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방문건강관리팀이 지역주민과 건강의 인테페이스로서 현장에 직접 방문하여 딸처럼 친구처럼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