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환 교육감 "완주 교육장 공모 투명하게"

김승환 교육감이 완주교육지원청 교육장 공모와 관련해 외부 인사 청탁을 근절하라는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김 교육감은 10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사소한 외부의 인사 청탁이라도 들어오면 해당 응시자는 바로 탈락시키겠다"며 "해당 과에서는 폭 넓게 의견을 수렴하고 투명하게 업무를 처리해서 최적의 인물이 선택될 수 있도록 해달라" 고 말했다. 이번 완주교육지원청 교육장 공모에는 모두 13명이 지원했으며 오는 14일에 최종 임용 후보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김 교육감은 또 최근 발표된 국가인권위원회의 중·고교 운동선수 인권상황 조사와 관련해 "전국동계체육대회 훈련상황 점검시 운동선수들의 폭력, 성추행 등의 인권이 침해되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들고 "특히 선수 육성에 따른 금전 등 학부모들과 관련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당 부서에서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