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시·군은 수의사와 축협직원 축산농가 공무원들로 예방접종팀을 구성해 사전교육을 실시한 후 농가에 투입했다. 사육 가축이 가장 많은 정읍시가 이날 오전부터 백신 접종에 들어갔으며, 익산시와 부안군 김제시 군산시 무주군도 오후부터 백신접종이 시작됐다. 6개 시·군은 대부분 12일까지 백신 접종을 완료할 방침이다.
구제역 백신은 이들 지역에서 사육되고 있는 젖소와 한우 전체와 종돈과 모돈에 투여된다. 소는 8365농가 19만4600여마리에, 돼지는 737농가 6만9400여두가 접종 대상이다. 이는 도내 전체 소와 돼지(종돈과 모돈) 사육규모의 50%이상을 차지한다.
백신접종후 소는 쇠고기이력추적시스템 등록후 즉시 출하와 도축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백신 접종 후 구제역 항체가 생성되기까지는 2주가량 걸리므로 방역에 지속적으로 신경을 써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구제역 발생지역으로의 가축 이동은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백신접종 지역은 최근 구제역이 확산되고 있는 충청권과 경기도와 연결된 호남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 관통지역과 겨울철 관광객이 많이 찾고 있는 지역으로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