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일 그룹을 향한 김경모의 공세가 더더욱 거세지는 가운데 장일준은 김경모 측의 불법정치자금 수수 의혹을 캐내 맞불작전을 펴려한다.
이에 대통령 이수명까지 나서 진화해보려 하지만 사태는 진정 기미를 보이지 않고, 결국 장일준은 장인인 조태호 회장의 구속 수사를 촉구하며 대일 그룹과의 거리를 두는 한편, 청와대와의 은밀한 공조를 통해 김경모와 근소한 차이로 강원도 경선 2위를 차지하게 된다.
승리의 기쁨에 도취한 캠프원들!!
그 속에서 유민기와 장인영은 키스를 나누게 되고 둘의 모습을 발견한 조소희는 경악을 금치 못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