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는 12일 가족에게 행패를 부리다가 출동한 경찰관들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로 소모(28)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소씨는 지난해 12월12일 오후 9시50분께 남원시 죽항동 길가에서술에 취한 상태로 아버지와 친형에게 욕설을 하며 행패를 부리다가 이를 말리던 고모의 손가락을 물어뜯은 혐의를 받고 있다.
소씨는 또 신고를 받고 출동한 남원경찰서 중앙지구대 경찰관 2명에게 욕설을퍼붓고 주먹과 발로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