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지역 농협 구제역 방역 기금 전달

정읍관내 농협들이 구제역 방역활동 기금 1000만원을 조성해 12일 정읍시에 전달했다.

 

정읍농협(조합장 유남영)과 황토현농협(조합장 고명규), 칠보농협(조합장 홍순경), 태인농협(조합장 이문석), 신태인농협(조합장 김영일), 샘골농협(조합장 정태호), 정읍원예농협(조합장 손사선), 순정축협(조합장 최기환) 등 8개 농축협과 농협중앙회정읍시지부(지부장 김용복)는 구제역 확산에 따른 정읍관내 농협 대책협의회를 구성하고 청정지역인 전북으로의 구제역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공동기금을 마련했다.

 

농협 조합장들은 "구제역으로 인해 매몰 가축이 140여 만 마리에 이르는 등 국가 재난사태에 농협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축산 농가들에게 엄청난 고통을 주고 있는 구제역 사태가 하루 빨리 종식되도록 기금을 조성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