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군에 따르면 진안군은 지난해 8월 집중호우시 공공시설 86개소, 316세대의 사유시설의 피해가 발생해 특별재난구역으로 선포되는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피해가 발생하자 군은 신속하게 예비비를 투입해 316세대에 재난지원금을 지급 완료하고, 수해 T/F팀을 구성해 자력복구 65건을 조기에 측량 설계완료해 설계예산 2억원을 절약하고, 긴급계약 제도를 도입해 신속한 복구를 추진해 왔다.
그 결과, 공공시설 피해 86개소 중 60개소에 대한 복구를 완료해 70%의 준공률을 기록했으며, 현재 추진중에 있는 수해복구 공사분에 대해서도 우기 이전인 오는 6월 20일이면 완료될 전망이다.
배철기 재난관리과장은 "수해복구 발생지역의 종합적인 분석을 통해 재해 원인을 사전에 해소하고, 환경친화적인 공법을 적용하는 등 한 차원 높은 복구가 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