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도내 5545명 음주운전 면허 취소

지난 한 해 동안 도내에서는 모두 5545명이 음주운전으로 인해 면허가 취소된 것으로 집계됐다.

 

12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10년 도내에서 음주로 자동차운전면허가 취소된 인원은 5545명으로 2009년 9605명에 비해 절반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면허 취소 사유가 된 대상자의 유형은 음주만취와 음주사고, 음주측정 불응, 3회 이상 음주 등 크게 4가지로 분류됐다.

 

이 중 만취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적발된 경우가 415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음주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경우는 873명, 3회 이상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경우도 377명, 음주측정에 불응한 경우는 136명으로 집계됐다.

 

음주 외에도 적성검사 미필(2천932명)과 적성 불합격(381명), 사고야기 후 도주(266명), 벌점 초과(209명) 등의 사유로 4060명의 면허가 취소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