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 군산공장이 우리 술 복원에 앞장서고자 이달 12일 '전통주 주류품평회'를 열었다.
군산공장은 "이번 품평회는 지난해 '청주'에 국한했던 것과는 달리 우리 술 전반으로 대상을 확대해 실시했다"면서"생산현장 직원들로 구성된 9개팀이 6개월 전부터 각각의 제조방법으로 만든 청주, 과실주, 약주, 탁주 등 12가지의 우리 술을 출품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고 밝혔다.
롯데주류는 품평회에 출품된 시작품 중 우수작의 제조법과 복원방법을 데이터화해 전통주 연구기반을 마련하고, 향후 우리 술 개발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