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 사업을 위해 지난 2009년 8월13일 환경부를 비롯 전북도, 전주,익산,완주,한국환경공단과 업무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바 있다.
전주·완주를 제1권역, 익산·김제를 제2권역으로 하여 행정절차 이행 및 사업을 추진한 결과 지난해 12월28일 제2권역 실시설계 적격업체(턴키)로 고려개발(주) 외 4개업체가 선정돼 총사업비 449억원으로 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 오는 2013년 완공할 예정이다.
김제시의 경우 중앙병원과 용동 중계펌프장 인근에 저류조 1만1000톤/1일, 이송관로 1195m를 설치할 예정으로, 총사업비 171억(국비 120, 지방비 51)을 투입, 오는 2013년 완공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 14일 사업착수 보고회를 갖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이 사업이 완공되면 오염도가 높은 합류식 하수도 월류수와 도로에 흐르는 초기 우수 등을 적정하게 처리, 새만금호 수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