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실거래신고 16% 하락

도내 지난해 12월 전월대비 실적

전년 12월 신고된 도내 아파트 실거래 건수가 전월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같은 기간 전국적으로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16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도내에서는 모두 2415건의 아파트 실거래가 신고가 이뤄져, 11월 2868가구 보다 453가구(15.8%)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전국적으로는 6만 3192건이 신고돼 전월 5만 3558가구 보다 18%가 증가해 2006년 이후 가장 많은 실거래가 신고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지역의 지난해 12월 실거래가 신고건수는 2006년부터 2009년까지 동월 평균 2247가구 보다 7.5%(168가구)가 늘어난 것으로 이 기간이 겨울철 비수기인 것을 감안하면 활발한 매매가 이뤄진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지난해 부동산 실거래 신고건수는 11월 2868건으로, 2009년 11월 2988건 이후 12개월 만에 최대 거래량을 기록했으며, 이후 2000세대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아파트 실거래가 신고와 관련된 세부자료는 공개 홈페이지(rt.mltm.go.kr) 또는 온나라 부동산정보 통합포털(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