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한우브랜드 참예우가 전국 7개 롯데백화점에 전문매장을 개장하고 전국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교두보 확보에 나섰다.
참예우는 14일 전주롯데백화점에서 전북농협 김종운 본부장, 롯데백화점(점장 이창현), 조합장, NH참예우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점식을 갖고 판매에 들어갔다.
참예우는 2010년에는 대한민국 우수축산물브랜드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인 대상을 수상하고 3년 연속 로하스인증을 획득했으며 올해초 buy 전북에 선정돼 명품 한우 상품화에 탄력을 받고 있다.
2009년에는 420억, 2010년 620억 등 꾸준히 매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800억원의 목표를 세우고 시장확대에 나서고 있다.
특히 올해말 효자동 신시가지에 참예우 명품관을 개장해 홍보와 외식사업(프랜차이즈)의 모델숍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참예우는 전라북도 6개축협(전주김제완주축협, 임실축협, 남원축협, 순정축협, 고창부안축협, 익산군산축협)이 참여하는 전북한우광역브랜드로 출범 만 4년만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우브랜드로 당당히 자리잡게 되었다.
1236농가 약 8만5천여두의 사육기반을 형성하고 있으며 전라북도 농도에서 생산되는 청보리 조사료기반을 바탕으로 고품질한우 생산과 깨끗하고 안전한 축산물 생산을 위한 사양관리, 농가교육 및 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NH참예우조합공동사업법인 김갑균 대표이사는 "2011년도 참예우 명품화를 위해 유통 출하 및 판매확대에 중점을 둘 계획이며 수도권 매출을 확대하기 위해 롯데백화점을 비롯한 대형유통매장에 참예우 전용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예우는 또 참여농가 친환경무항생제 인증을 확대하고 자연순환농법에 의해 생산되는 청보리재배 경종농가와 연계한 청보리 발효사료개발, 도축 가공단계와 생산단계인 농장 HACCP인증을 확대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안심축산물을 공급하는 것을 중점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