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입 선발시험에 합격한 새내기 고교생 1만1591명에 대한 학교 배정이 17일 공개 추첨을 통해 결정됐다.
도 교육청은 2011학년도 평준화지역 일반고교 입학 전형에 합격한 1만1591명의 학생들에 대한 학교 배정 공개 추첨을 17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실시했다.
경찰관 2명이 입회한 가운데 열린 이날 학교배정 공개 추첨에는 김승환 교육감을 비롯, 교육의원과 언론기관, 교직원 대표, 학부모 대표, 수험생 대표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공개 추첨은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학교 배정 추첨의 전 과정이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참석 인사들에게 모두 공개됐다.
추첨 결과는 집계 과정을 거쳐 오는 20일 오후 2시 출신 중학교별로 일제히 공개돼, 학생들에게 '학교배정 통지서'가 전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