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청 성진수 시인이 올해 진안문학상을 시상횄다.
한국문인협회 진안군지부는 '제7회 진안문학상'수상자로 진안군보건소 행정담당인 성 계장을 선정해 이달 14일 수상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심사에서 성 시인은 2005년 한울문학 신인상 수상으로 등단해 현재 한국문인협회 진안군지부 부지부장을 역임하며, 진안군의 문화예술분야에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지난 2006년 12월 첫 시집인'굿바이 B형'을 발간했으며, 2007년 8월 두 번째 시집 '굿모닝 진안'을 선보이며 고향에 대한 아름다움을 시로 표현했다.
성 시인은 이번 수상에서 "자라나는 진안의 후배들에게 문학인의 꿈을 심어주기 위한 밑거름이 됐으면 좋겠다"며 시상금 100만원을 '진안사랑 장학재단'에 쾌척해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