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데렐라 신드롬' 비판 - 전호연(전주지곡초 4-1)
요즘 영화나 소설, 만화, 동화 등을 보면 남녀의 성 차별을 나타낸 내용이 많이 있습니다. 그 중 대표적인 남녀 차별 현상이 '신데렐라 신드롬'입니다. '신데렐라 신드롬'은 보잘 것 없는 집안의 여자가 부자 남자를 만나 하루아침에 고귀한 신분이 되거나 유명해지는 현상입니다. 그 예로 작년에 인기가 있었던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 '꽃보다 남자', '부자의 탄생'을 들 수 있습니다. '꽃보다 남자'는 평범한 집안의 여자 금잔디(구혜선)가 신화그룹의 후계자인 구준표(이민호)를 만나 사랑을 하게 된다는 이야기로 '신데렐라 신드롬'이 나타나 있습니다.
또, 이런 이야기에서는 남자와 여자의 성이 다르다는 이유로 여자가 차별을 받는 내용이 많습니다. 얼마 전 읽은 '삼국지'에서도 아녀자가 뭘 그리 알고 싶냐며 여자는 많이 알려고 해서도 안된다고 차별하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런 이야기에서 남자와 여자의 성격을 차별하는 내용이 많이 있습니다. 여자는 수줍고 연약하며, 남자는 씩씩하다와 같이 남자와 여자의 성격을 정하는 것도 성 차별이라고 생각됩니다.
나는 영화나 소설, 만화, 동화 등에서 이런 남녀의 성 차별이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남자든 여자든 자기의 재능을 펼쳐 부자가 되고 성공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 남녀 차별 벽 깨기 - 김규리(전주지곡초 4-1)
'학창시절 공부도 잘하고/ 특별활동에도 뛰어났던 그녀/ 여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입시에도/ 무난히 합격했는데 지금은 어디로 갔는가/… 크고 넓은 세상에 끼지 못하고/ 부엌과 안방에 갇혀 있을까? 집에서 살림이나 하고 있는 것일까?'(문정희 시인의 '그 많던 여학생들은 어디로 갔는가')
위의 글은 양성평등에 대해 공부 할 때 선생님께서 복사해 주신 영남일보 2010년 11월 22일 신문의 '여성리더'라는 기사에 나온 글입니다.
능력이 있는데도 임신, 결혼을 이유로 직장을 그만 두게 하고 여자의 인생을 뒤집어 버리는 것은 불공평할 뿐 아니라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나는 남자 여자의 성을 차별하는 벽 깨기를 해 보려고 합니다.
지금부터 나의 생각 벽 깨기 속으로 출발!
1. 왜 남자는 파란색 옷, 여자는 분홍색 옷으로 색깔을 구별하는 것일까?
2. 왜 남자들만 국방의 의무를 져야하나? 이스라엘처럼 여자도 군대에 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3. 아빠들에게도 육아휴직을 주어 아빠들도 아기 키우는 보람을 느낄 수 있게 해야 합니다.
4. 어른들이 "남자 애가 울면 여자들처럼 울음이 왜 이리 많아?" 이러시는데 남자도 속상한 일이 있으면 울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5. 어른들이 "여자가 그 몸이 뭐냐? 살 좀 빼라" 이러시는데 여자는 늘씬해야 한다는 차별이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나의 작은 남녀 차별 벽 깨기들이 실천되어 남녀가 능력에 따라 똑같이 인정받고, 차별 없이 사는 양성평등의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