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상공회의소 현정기 팀장이 19일 오전 청와대 세종실에서 이명박 대통령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제24차 회의에서 '제3회 섬김이 대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섬김이 대상은 현 정부 들어서 처음으로 시행된 표창으로서 고질적인 민원과 국민 불편, 기업 애로를 해결하거나 투자 유치 등에 뛰어난 역할을 한 일선 현장의 공직자와 기관 등을 발굴해 시상하는 상이다.
이 날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현 팀장은 기업애로종합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산업현장에서 기업활동에 지장을 초래하는 규제나 애로를 발굴해 적극 해결하는 등 기업들의 불편을 해소하는데 앞장서 왔고, 친 기업정서 확산을 위한 CEO 초청 경제교육, 우리고장 기업탐방 등 Happy 경제교실 운영을 통해 도민의 지역기업 사랑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현 팀장은 "앞으로도 기업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불편해소에 더욱 앞장서겠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 날 "어려운 여건에서도 대한민국이 힘찬 도약을 하는 밑거름에는 오늘 수상한 사람들과 같이 국민과 기업의 어려움을 내 일처럼 나서서 해결하려는 숨은 노력과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하면서 수상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