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체육회, 타 기관과 유대 강화 주력

전희재 국민체육진흥공단 본부장 통해 대회·팀 유치 등 추진

도 체육회가 국민체육진흥공단및 지적공사와 유대강화를 본격화 하고 나섰다.

 

전희재 전 부지사가 지난달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장으로 부임하면서 도 체육회가 그를 통해 유대를 강화하고 있다.

 

경주사업본부장은 경륜, 경정을 총괄하는 자리로 도 체육회는 새만금 사업 지역과 연계해 올해 안으로 경정 대회를 유치하는 등 발빠른 대응을 보이고 있다.

 

이에 앞서 도 체육회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운영중인 남자 카누팀이 올해 전국체전때부터 전북 연고팀으로 뛰도록 막바지 절차를 밟고 있다.

 

남자 카누팀은 그동안 경기도 연고팀으로 활동해 왔으나 도 체육회 관계자가 지난달 전희재 본부장과 만나 카누팀이 전북연고로 출전해줄 것을 요청, 긍정적 답변을 얻은 상태다.

 

국민체육진흥공단 펜싱팀은 지난 2006년부터 줄곧 전북연고로 전국체전에 출전하고 있어 이번 협상의 최종 결과가 주목된다.

 

지적공사 본사의 전북혁신도시에 이전을 앞두고 도 체육회는 사이클 팀 활성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전국 최고의 사이클팀을 운영중인 지적공사 본사가 전북에 이전할 경우 도내 중고등학교 선수들의 사이클 활성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특히 전북 출신 임원들이 국가대표 사이클팀에 감독, 코치 등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지적공사 전북이전은 전북 사이클에 청신호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