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사회의 화두는 병 없이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다. 건강한 노년에 대한고민이 날로 깊어지고 있지만 최근 5년간 치매, 뇌졸중 등 노인성 질환자 수는 2배 증가했다.
노인성 질환은 본인의 몸 상태를 알고 적절한 관리를 하는 것만으로도 발병 시기를 늦추고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노화의 원인을 밝히고 알맞은 건강요법을 찾아야 한다.
노화방지 의학은 노화를 막는 것이 아니라 건강하게 늙는 법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이덕철 교수가 말하는 노화방지 의학의 근본 사명은 노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면서 노화로 좌절하지 않고 건강한 노년을 살도록 돕는 것이다.
이 교수는 "젊어진다는 것은 단순히 신체적인 젊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삶을 더 긍정적으로 바꾸는 것을 의미한다"며 "자신의 신체나이에 맞게 건강한 삶을유지할 수 있도록 힘쓰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의미의 젊어지는 비결"이라고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