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진은 이제 가수를 향한 출발점에 선 그와의 세차례 만남을 통해 신인 뮤지션 장재인의 모습을 들여다본다.
지난해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엠넷의 공개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2'에서 장재인은 20살 답지 않은 감성과 개성 있는 목소리로 주목받았다. 무엇보다 그가 폭행, 왕따, 자퇴 등 일련의 시련을 음악으로 극복했다는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가 '슈퍼스타K2'에서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톱3까지 오르자 사람들은 그를 신데렐라라 불렀다.
장재인은 자신을 향한 이런 시선에 대해 "나를 그런 눈으로 바라보지 말라"며 "음악만이 나에게는 탈출구였고 나를 표현하는 방법이었다"고 말한다.
최근 작곡가 김형석의 키위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은 그는 "이제 재인이만의 무대를 보여줘야 할 때"라고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