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체육회에 따르면, 오는 27일부터 2월 6일까지 터키 에르주름에서 열리는 제25회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와 30일부터 2월 6일까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개최되는 제7회 동계아시아경기대회에 전북출신 스키와 바이애슬론선수단 14명이 출전해, 향토전북의 명예를 걸고 국위 선양에 나선다.
제25회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는 바이애슬론 종목으로 전북바이애슬론연맹의 박창식 전무이사, 도체육회 김순배 감독과 박효범(상무), 김선수, 박지애(도체육회)선수가 출전, 동유럽, 중국, 일본선수들과 입상을 향한 일전을 벌인다.
제7회 동계아시아경기대회에는 '국가대표'란 영화로 잘 알려진 전북출신 스키점프선수 최용직, 최흥철, 강칠구 선수가 출전해 금메달을 향한 도전을 벌인다.
일본의 강세속에 강칠구선수가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대회 2관왕을 차지할지 여부에 도내 팬들의 기대가 모아진다.
바이애슬론에는 이수영(상무), 김서라(안성고)선수가 카자흐스탄, 중국, 일본등과의 경쟁에서 이겨야만 메달획득이 가능해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도 체육회 박노훈 상임부회장은 "동계종목이 극도로 취약한 전북 선수단이 어려움을 딛고 설원에서 기적같은 드라마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민들의 성원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