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이 날 당시 어선에는 선원 2명이 타고 있었으나 재빨리 선체 밖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긴급출동한 해경 경비정이 진화에 나섰으나 바람이 거세 불을 완전히 끄는데는1시30여분이 걸렸다.
사고 당시 어선은 바다의 기상악화로 조업을 하지 못한 채 비응항내 해상 150m에서 정박중이었다.
해경은 선체 침실 난로의 과열로 불이 났다는 일부 선원들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