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현지 시각) 오후 러시아 모스크바 남동쪽 외곽의 도모데도보 국제공항에서 승객들이 발이 묶인채 바닦에 앉아 있다. 이날 공항에서 자살 폭탄테러로 추정되는 강려한 폭발일 발생해 최소 35명이 숨지고 180명이 부상 당했다. 폭발로 인해 모스크바에서 가장 붐비는 공항이 공황 상태에 빠졌으며 국제선 도착 터미널에는 테러 희생자들의 선혈이 낭자했다.